산업안전기사 비전공 40대 첫시험 87점 합격 산업안전기사
작성자 : 최*무
조회수 : 71
점수는 90, 75, 100, 85, 85, 85, 90입니다. 평균 87.5 100점짜리가 나올줄은.. ^^(나오기전에 제일 고민많이 했던 과목이었는데) 자리운이 좋았던건지 그래도 과년도에서 70%씩은 나온거 같습니다. 40대 중반 비전공 직장인(1도 상관없는 업무) 필기 합격후기입니다. 대학졸업하고 거의 20년만에 보는 기사 시험이라 많이 떨린데다, 컴퓨터시험이라 자리운 있다, 게다가 새로운 기출이 2~30%라고 해서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딱 한시간 후에 나왔습니다. 30분 지나서 나가는 사람들 있던데 왜나가나 했더니 진짜 빨리 풀면 그정도 시간 걸릴거 같더라고요 (저도 애매한거 넘기고 아는거만 풀고 넘어가니 30분 정도 지났던. 그 후에 안푼문제 찾아가서 고민 후 한번쓱 검토까지 하고 제출) 저는 산업안전은 아예 모르는 분야였는데, 원서접수 마지막날(1.26)에 지인이 22년도 책주시면서 따보라고 권유해서 그것도 마지막날 3시에 얘기해주셔서^^:: 2시간 고민하다가(전 공부시작하면 진짜 무식하게 하는 스타일이라 하기가 싫더라고요..) 한살 더먹기 전에 하나 해보자 맘먹고 그 날 종료 20분전에 부랴부랴 접수하고, 다음날부터 과년도 자료 찾아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cbt 인터넷 자료로 2016~22까지) 공부량은 기본서 2회독 + 과년도는 글씨가 너무 작아서 화딱지 나서 cbt (구글검색해서 7년치) 출력해서 봤습니다. 기본서는 (22년도꺼 유명한 ㅇㄷㅇ) 제돈으로 책샀으면 욕나왔을겁니다. 문제 아래 빈칸은 잔뜩 남겨놓고 글씨는 5pt 사이즈라 잘 안보이고.. 얘만 이런가 했는데 어제 서점가서 실기책 찾다가 필기책 봤더니 다들 글씨체가 작더라고요. 그래도 cbt 기출은 회원들이 설명 쉽게해주고 암기법도 적어주고 글씨도 문제와 비슷해서 더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cbt의 단점은 개인들이 적다보니 해설들이 좀 장황하거나 이의제기도 작성되어있어 약간 혼돈이 있기도 합니다.) 직장인이다보니 공부는 퇴근후 2시간, 주말에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했습니다. (토,일 하루에만 12시간 이상) 기출은 한문제 한문제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해해가면서, 프레스, 밀링머신, 띠장, 장선 이런 생소한거 나오면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공사현장 지나가다가 크레인 같은거 유심히 보고 유튜브보면서 머리속으로 그려가면서, 외우면서 넘어갔습니다. 막상 보니 첫 과목은 기출 위주로 나왔고 2~3문제가 아리까리했습니다. 2번째 과목은 좀 생소하고 헤메게 만드는 문제.. 의외로 3번째 과목은 2~3개로 엄청 고민했는데 만점이 나왔네요. 전기랑 건설은 무난했습니다. 시험 보면서 느꼈는데 이게 지면으로 풀었을 때 맞추고 넘어갔던 문제가 컴퓨터로 보니 새롭더라고요. 이게 새로운 문제였구나하고 보니까 과년도에 있던 문제였습니다. 게다가 밑줄 쫙 형광펜까지 .. 기억력도 이젠 ㅠㅠ 계산문제는 기본적인 강도율, 정전기, 원주속도, 이런거만 하고 나머지는 수학베이스가 없어서 그냥 답을 외웠거나 그냥 찍자는 마인드로. (공고나와서 수포자라 산식이 조금만 복잡한거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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