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덕분에 2021년 1회차 전기기사 동차합격 했습니다! 전기기사
작성자 : 김*호
조회수 : 1136


전기기사 ] 합격후기

전공

 디지털전기

준비기간

 4개월

응시한 시험 연도와 회차

 21년 1회차

시험에 대한 짧은 총평

(난이도, 후기)

 개인적으로는 어려웠습니다.

- 자기소개 (자격증 준비 계기와 수험기간 및 합격소감 등)

2년제 전기과를 졸업하고 바로 '건축전기설계업'에 뛰어든 수강생입니다 :)

현재 건축전기설계에서만 6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리 똑똑한 편은 아니어서 그런지 전기기사 필기 책을 보면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바로 책을 덮어버리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회사나 지인들 등등.. 주변분위기가 잡히지 않으면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자격증을 따는건 쉽지 않더라구요. 잦은 야근과 업무스트레스로 퇴근하면 녹초가 되어 공부할 엄두도 안나구요!

심지어 뭔가 할때마다 '아, 어짜피 합격 못할거 너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굉장히 지배적이어서 시작도 안했었어요!


근데 점점 이쪽일을 하다보니 자격증이 필요해지는 시점이 다가오더라구요.

현재 이직한 회사에서는 자격증을 따라는 분위기도 만들어지구요! (귀가 닳도록 얘기하십니다 :D)


그래서 이번에는 생각을 고쳐먹고. 

'나의 발전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말자' 싶어서 '해커스 전기기사 환급반'을 신청했습니다.

'환급반'이라는 특성상 조금 더 (아주 조금더) 금액이 나가지만 그만큼 동기부여를 시켜주는게 없을것 같더라구요.


순수하게 제 사비들여서 고민없이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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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진짜 너무 어렵고 업무와의 연관성이 그리 깊지가 않아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지만 제 현재 업무는 공사기사쪽과 더 관련이 있어보여요! 설계도하고 공사비도 뽑고 하는 과정이라..)


그럴때마다 가끔씩 제 자신에 대한 원망과 자격증공부에 대한 회의감이 자주 찾아왔습니다.


그치만 제가 스스로 '돈'으로 족쇄를 채워놔서 금방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저에게는 돈이 중요한 가치라서 그런가봐요 XD )


그리고 일부러 한 2주정도 환경도 공부를 할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었어요!

퇴근하고 집으로 바로 가지않고 무조건 스터디카페로 향했습니다.

공부를 하든 안하든 일단 환경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출퇴근 지하철에서도 강의가 들어오든 안들어오든 그냥 계속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활화 시키다보니 어느샌가 재미가 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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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이론을 돌리고 실전으로 과년도문제 풀어볼때 다시 한번 위기가 왔습니다


분명 나는 엄청 열심히 공부했고 이제 이정도면 됐다 싶었는데

문제를 풀면 또 다른 세상이더라구요 ㅠㅠ


여기서부터는 진짜 시간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문제 풀고 틀린거를 정리하고.. 다시 이론으로 돌아가서 찾아보고

시간이 너무 없더라구요!

더군다나 점수 상승하는 폭이 뚜렷하게 보이지가 않아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슬럼프가 와버린거죠 


그렇게 약간 부족한 실력으로 맘 졸이며 시험을 봤습니다.

필기도 실기도 위에서 말한 과정이 반복이었습니다 ㅠㅠ


근데 하늘이 노력을 가상하게 봐주신건지 겨우겨우 동차합격했습니다!


- 나만의 학습 꿀팁 합격 노하우 (과목별 학습법암기 비법취약 과목 극복법 등)

 

제 노하우는 사실 별거 없습니다!


1. 환경을 만든다. 

    (퇴근후 무조건 스터디 카페 직행 -> 퇴실시간 10시까지 공부를 하든 안하든)

2. 무조건 나의 돈을 쓴다. 

    (슬럼프 왔을땐 돈이 아까워서라도 공부한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 출제 비중이 적은건 과감하게 버린다. 

    (사실 이게 개인이 찾아보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인강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4. 출퇴근 시간에 볼수 있도록 손바닥만한 작은 노트에 배운것을 정리한다.

    (이렇게 해놓으니 시험이 끝나도 가지고 다니면서 업무에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보기 좋더라구요! 일석이조

      그리고 시험장 가는 길에 짧게 리마인드 시키기에 너무 좋아요)

5. 주말 2일중 하루는 무조건 스터디 카페에서 12시간 이상

    (일하면서 공부도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받고 하니까 적당히 스트레스를 풀어줄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6. 시험전날은 너무 과하게 공부하지 않기

    (무조건 시험장에는 맑은정신으로 가야합니다)


7. 과년도는 최신꺼부터 순서대로 풀되, 작년 시험은 남겨두고 시험전날에 푼다.

8. 해설을 보고 문제를 풀면 그건 틀린 답이니까 다시 공부한다.

9. 풀고 틀린 문제는 키워드를 정리한다.


요정도 인것 같아요!



- 해커스 선생님 또는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


저는 개인적으로 '오우진'쌤의 강의가 너무 저랑 잘 맞았습니다.

강의를 중간중간 듣는게 아니고 1회차부터 꾸준히 듣는다면, 오우진쌤 강의만한게 없다고 자신합니다.

정말 1+1이 왜 1+1이 되는지부터 차근차근 또박또박 말씀해주십니다!


저는 약간 유명한 영화보듯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서사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고, 

지금은 중요하지 않지만 나중에 나오는 그런부분들을 찝어주시면서

영화의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드시더라구요 ㅋㅋㅋ

투비컨티뉴 느낌?


(전자기학에서 마지막에 전자파 공부하면서 전력공학에 연결되는 부분을 들었을때 속으로 진짜 '와!' 했어요)

- 해커스자격증에서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교재 · 학습자료 · 혜택)


우선 저는 사실 교재는 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촉박했거든요!


그치만 기초수학은 일단 다시한번 점검하는 느낌으로 하나도 빠짐없이 봤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환급반의 동차합격 환급은 저에게 엄청 큰 동기부여를 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등 (해커스 또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그리 똑똑한 사람이 아닙니다!

엄청 열정적인 사람도 아니구요!

누군가 수동적으로 끌고 가야만 행동하던 사람이었는데


확실히 환경을 만들면 사람이 달라지더라구요.

'나는 안될거야' 가 아니라 '일단 이것부터 해볼까?' 정도로 시작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높이 뛰기 위해서는 한번 도움닫기를 해야하잖아요?

처음부터 높이 뛰는걸 목표로 하지 마시구

'일단 도움닫기를 먼저 시작하자!'로 시작하시면 

어느샌가 '저기까지 뛰어볼까?'로 마인드가 바뀌실거에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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