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생생하고 자유로운 합격수기 ★를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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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커스 교재 또는 자료로 공부한 이미지를 3장 이상 첨부해 주세요!

- 자기소개 (자격증 준비 계기와 수험기간 및 합격소감 등)

36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지방 4년제 공과 대학 졸업이지만 정보처리기사와 무관한 전공인 기계과 출신입니다.

같은 공과 대학이긴 하지만 막상 공부해보니 정보처리기사는 컴퓨터 공학과 학생에게 유리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미 주변에 호기롭게 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라 끝까지 하는 수 밖에 없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과 육아로 인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 아이들 키우는데 전념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의 손길이 덜 필요해질 때 재취업하기 위해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게 되면 가산점이 붙는 곳이 많아 취업의 폭이 넓어지는 것을 보고 큰 마음 먹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수험 기간은 올해 5월 15일 스승의 날부터 시작하기로 마음먹었고 올해 10월 9일까지 총 5개월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시험 준비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시험 준비로 소홀했을 엄마와 아내로서의 역할을 함께 견디어준 두 아이와 남편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 나만의 학습 꿀팁 & 합격 노하우 (과목별 학습법, 암기 비법, 취약 과목 극복법 등)

저는 대학에서 포트란과 C언어만 써보았기 때문에 제일 생소했던 것이 처음 써보는 언어인 파이썬이었습니다. 전 애들 키우다 보니 살펴야 될 것이 많아서 해커스에서 제공해주는 기초 강의가 있는지 모르고 무작정 본 강의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기초가 부족 하신 분들은 이해가 안되더라도 꼭 기초 강의도 들으셨으면 합니다. 해커스에서 기초강의도 무료로 제공해주니 참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큰 틀에서는 같지만 용법이 조금씩 다른 언어이기 때문에 처음 접할 때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합격 비법은 무조건 여러 번 회독하는 데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필기 실기 모두 해커스에서 제공해주는 교재를 7회독 정도 하였고, 기출문제도 7회독 하였습니다. 기출문제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더 이전것도 찾아서 풀어보았습니다. 실기시험 때는 시험이 다가오니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IT신기술 용어가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시중 모의고사를 더 사서 풀었던 것 같습니다.

- 해커스 선생님 또는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

한미현 선생님 강의는 프로그래밍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재밌게 설명해주십니다. 양문자 선생님 강의는 방대한 양의 기사 시험 내용을 꼭 필요한 내용 위주로 줄여주신다고 생각이 듭니다.

- 해커스자격증에서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교재 · 학습자료 · 혜택)

필기 시험중에 제공해주셨던 CBT 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CBT 형식으로 시험을 처음 겪어보는 저로써 실전과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등 (해커스 또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몸과 마음이 고되어져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다 보니 합격이라는 좋은 선물이 주어진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에 주부였던 저도 포기하지 않았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끝까지 힘내시어 좋은 결실 맺기를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내가 열심히 해서 합격할 수 있을까 내 머리에는 들어가고 있는 것일까 의구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특히 필기 1,2,5과목 공부하면서 단순 암기기 때문에 뒤돌아서면 까먹는 느낌이라서 공부하면서도 불안불안하였습니다. 3과목과 4과목은 암기와 생각하는 문제가 같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단순 암기 부담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두 아이 유치원 등원시키고 집안일 후딱 끝내고 운동하고 시간을 쪼개서 정신없이 공부하다 보면 어느덧 아이들 하원 시간이라 또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덕분에 불안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고민할 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가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 그냥 JUST DO IT 해보세요. 저는 힘들다고 도중에 그만두는 못난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아서 결과는 모르겠고 끝까지 하였습니다. 3회 필기 시험을 치면 실기 시험은 필기 시험처럼 시험 일정을 고를 수 없고 실기 시험 기간 중 제일 빠른 날짜로 결정되더군요. 특히 동차 시험 준비하시는 분은 저처럼 나중에 시험 일정 알고 헉하지 않도록 필기 시험 끝나고 너무 놀지 말고 미리 준비하시면 유비무환이라 생각합니다. 전 주부라 아이들 유치원 갈 때 제일 많이 공부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시험 막바지에는 추석 연휴며 한글날이며 아이들 쉬는 날이 많아서 공부 시간이 촉박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아이들 돌보시면서 준비하는 엄마들이 있을까봐 제 상황도 적어둡니다. 양가 부모님 타지에 계셔서 아이들 공부한다고 맡길 곳 없었지만 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해서 유치원에 애들 보내두고 공부하고 아이들 재우고 다시 책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시험준비하다보면 잠을 충분히 많이 못 자서 주변 가족들이 저로 인해서 많이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합니다. 혹여 주부인 분들은 이 시험 준비로 얻는게 더 많을지 잃을게 더 많을지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조언드립니다. 또 아이들 아플 때는 아픈 아이를 돌봐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늘 부족해서 힘든 가운데 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지나고 나니 추억이 되네요. 제가 시간 부족하다 부족하다 여기면서도 꼭 쉬지 않았던 것이 매일 3km달리기였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가볍게 달리기하고 씻고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 시작하였습니다. 달리기를 하면 스트레스가 줄고 잡념이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체력이 좋지 않으신 분, 지구력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꼭 운동도 병행하시면 체력도 올리시고 마음 다잡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필기 과목 기출 문제는 강의에서 제공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실기 과목 기출 문제는 강의에서 제공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차 합격이 간절했던 저는 시중 서점에 직접 가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사서 더 풀었습니다. 짧지만 길었던 여정 함께해준 우리 가족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끝까지 열심히 하셔서 원하시는 성취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