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공기업 취업을 위해 KBS 한국어능력시험에 도전했던 김남훈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금융 공기업을 준비했었는데, 전공이 예체능이라 서류합격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기존에 해왔던, 경영, 회계, 재무관리를 활용해서 취업하려고 하다 보니 공기업이 그나마 가장 쉬운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공기업은 필수 자격증(한국사, 컴활, KBS)이 없으면, 서류 합격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2주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미리 원서를 넣었던 기업에서 면접 기회가 생겨서 사실상 시험 전 1주일은 면접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따라서 시험을 위해서 했던 것은 어휘, 어법, 국어 문화 1주일 공부가 전부였습니다. 준비를 많이 못했기 때문에 불안했지만, 최수지 선생님의 전략적인 학습 방법 덕분에 3+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수능 때도 국어가 발목을 잡아, 원하는 대학교에 못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어법 문제를 특히 못 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당시에 최수지 선생님의 강의를 알았더라 면하는 아쉬움을 느낄 정도로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책을 열어보면 우선, 그 양에 압도당해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최수지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외우려고 하지 말고 익숙해지려고 노력하세요!” 였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인지 싶었습니다. 저는 과거에 영어 공부했던 습관 때문에 무한정 쓰면서 외우는 버릇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방식대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그 많은 양을 계속 쓴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수업 중에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것 위주로 최대한 여러 번 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시험공부를 1주일밖에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어법과 어휘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최수지 선생님의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는 KBS 한국어능력 시험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 모두 나오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안 배운 내용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의를 열심히 수강한다면, 보기를 좀 더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고, 정답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강의를 듣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것은 보지 않고, 본 교재의 회독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본 교재 중에서도 1권만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읽기나 독해에 자신이 있다면 2권의 내용은 한 번 풀어본다는 느낌으로 하셔도 좋고, 시간이 없으시다면 생략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1권의 강의를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수강을 고민하시는 예비 수험생 여러분!!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런 거까지 알아서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험 준비라는 것은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은 시험에서도 싫증을 내고 비관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더 크고 중요한 일을 대하는 태도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현재의 목표에 최선을 다할 때, 여러분이 꾸고 있는 그 꿈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부디 원하시는 목표들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