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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영철,오우진 선생님 강의 듣고 비전공자 전기기사 동회차 합격했습니다! 전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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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현조회수 : 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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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자격증 준비 계기와 수험기간 및 합격소감 등)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이고, 전기와는 관련없는 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공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전기기사를 따기 위해 비전공임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험기간은 4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7월부터 시작하여 8월 14일에 3회차 필기를 합격하였고, 끝나자마자 실기를 준비하여 동회차로 실기도 합격하였습니다.
필기 5과목을 보는데 사실 아는 과목은 전자기학 조금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강의가 생소했지요. 그래도 설비기준을 제외한 4과목의 모든 강의를 빠르게 듣고 개념을 파악한 뒤, 문제풀이를 하여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설비기준은 어떻게 공부할 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기출문제를 보고 유형을 파악한 뒤 강의를 들었습니다.
실기는 다들 엄청 어렵다고 겁을 줬는데 강의를 통해 빠르게 문제 유형을 습득한 뒤 기출문제를 여러번 풀었습니다.
- 나만의 학습 꿀팁 & 합격 노하우 (과목별 학습법, 암기 비법, 취약 과목 극복법 등)전기자기학 : 필기 5과목 중에 그나마 조금 배웠던 과목이라 친근했습니다. 그래도 어렵긴 했지요. 공부 방법으로는 일단 암기를 잘한다고 생각이 들면 나오는 공식들을 그냥 다 외우면 된다고 봅니다. 출제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 정해진 공식에서만 시험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사실 암기를 정말 못합니다. 그래서 강의를 들으면서 공식 유도를 어떻게 하는지 유심히 보았고, 강의를 듣고 난 뒤 스스로 다시 증명함으로써 저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공식만이라도 외워둔다면 전기자기학 고득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력공학 : 정말 생소하고 처음 들어보는 과목이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강의를 쭉 들어봤는데 5과목 중에 제일 재밌던 과목이였습니다. 공부에 재미를 붙이니 머리에 팍팍 들어오고 점수도 쉽게 얻어갔습니다.
+ 전력공학은 실기에서도 개념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기초를 튼튼하게 잡고 간다면 수월하게 실기에 임할 수 있습니다.
전기기기 : 5과목 중에서 제일 어려웠던 과목 같습니다. 솔직히 고득점을 위해서는 실기와 비슷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략을 정확히 8문제만 풀자! 그리고 12개는 잘 찍어서 그 중에서 2개만 더 맞추자!로 하였습니다. 저는 필기 준비 기간이 2달밖에 되지 않아서 디테일하게 들어갈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이 전략을 사용하였고 성공하였습니다. 8문제까지는 공부해서 풀기까지 얼마 안걸린다고 봅니다. 12개 이상부터는 꽤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략이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회로이론 : 전자,전기를 전공한 학생분들 이라면 쉽게 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회로이론도 전기기사를 준비하면서 처음 접했습니다. 기본 베이스가 없다보니 처음에는 전기기기를 공부할 때만큼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패턴이 정해져있어서 그 패턴을 파악하여 합격점까지 올렸습니다.
어느 수준에 올라서면 점수 잘주는 효자과목입니다. 화이팅!
설비기준 : 조금 난해했습니다. 정말 뭔지도 모르겠는데 21년부터 개정이 되었다면서 내용도 많이 바뀌어서.. 힘들었습니다. 만약에 과거 기출을 풀거나 공부를 한다면 개정 사항을 잘 알아보고 공부하셔야 됩니다. 예시로 지중케이블 매설 깊이 문제가 있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과거에는 0.6m가 답이였는데 이제는 바뀌어서 1.0m가 답입니다. 그리고 공부 방법으로는 강의를 2배속으로 하여서 최대한 빠르게 들었습니다. 이러이러한 내용이 있다? 정도만 파악하고 기출을 보면서 자주 나오는 문제를 외웠습니다.
- 필기 전체적인 전략이라면 전기기기는 과락만 면하자! 8~10개 맞추기 / 설비기준도 개정되어서 어려워졌는데 이것도 과락만 면하자! 8~12개 / 전자기학 16개 맞추기 / 회로이론 14~16개 / 전력공학 : 실기에서도 많이 다루기 때문에 16~18개 이상 맞출 정도로 열심히 하기!
실기 :
필기 이후 2달의 시간이 있었는데 솔직히 하기 싫었습니다. 인터넷 혹은 주변 사람들 말을 듣기로는 2달만에 따는거 무리다 길게 잡아라 힘들다. 이런 식으로 겁을 줘서 저 역시도 주눅들었습니다. 그래도 올해 시험에 떨어진다면 내년 1회차에 보게 될텐데 그 사이의 공백이 너무 길다보니 그게 싫어서 악으로 깡으로 부셨습니다.
강의도 100개정도였나? 엄청 많았는데 꾸역꾸역 다 들었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나니 문제 패턴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 상태에서 과거 기출 20년치 책을 구매하여 무작정 풀어봤는데 이게 참 강의를 들을 때랑 직접 푸는거랑은 달라서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이란 적응의 동물이고 사람이 해내지 못하는 일은 없습니다. 20년치 1회독은 '아~ 이런 문제도 나올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빠르게 돌렸습니다. 그리고 2회독부터는 여러번 나왔던 유형 + 어려운 유형을 반복하여 저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계속 그렇게 하다보니 계산문제는 80~90퍼 이상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암기를 정말 못합니다. 그래서 단답형 문제(예시로, 절연내력시험에 대해 설명하시오)를 정말 어려워했습니다. 어려웠지만 단답형을 못푼다면 합격에서 멀어진다는 말을 듣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진짜 이게 운이라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21년도에는 단답형의 비중이 줄어들어 계산 문제만 잘 해낼 수 있다면 합격을 가져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리가 나오는데 저는 포기했습니다. 잘 나오지도 않고 나오더라도 한문제 나오고.. 근데 이걸 맞추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이 들기 때문에 2달이라는 시간밖에 없던 저는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있는데 1번나왔다고 혹은 눈으로만 봐서 풀린다고 문제를 그냥 지나치면 안됩니다! 진짜
21년 3회차에 8점짜리 합성임피던스 문제가 나왔습니다. 이 문제는 사실 기출문제였는데 여태까지 1번밖에 안나왔고 정말 계산 과정이 귀찮습니다(막상 하면 어렵지는 않은데 한번 풀려면 오래걸리는 문제). 그래서 저는 기출문제 공부를 할 때 이 문제는 눈으로만 풀고 "아 시험에 나오지도 않을거 같고 나오더라도 그때가서 풀면 되지.."라는 생각이였습니다. 근데 막상 시험장에 갔는데 이 문제가 나왔고 저는 틀렸습니다. 대충 어떻게 풀어야되는지는 아는데 정확하게 푸는 방법을 몰라서 시험장에서 실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문제를 틀려 솔직히 불합격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부분에서 메꿔서 운이 좋게 합격했습니다. 정말로.. 기출문제는 버리는거 없이 다 챙겨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커스 선생님 또는 강의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
강의를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기초부터 이론을 잡고 증명을 해주십니다. 기초적인 이론을 잡고 거기에 살을 붙이는게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에 강의가 효과적이였다고 봅니다. 문제풀이도 자세하게 알려주셨고, 제가 강의를 듣다가 이해를 못하거나 햇갈리는 문제가 있다면 바로 질문글을 작성하여 피드백을 빠르게 받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환급반을 신청했는데 환급을 받기 위해서 더 악착같이 했던거 같습니다.
- 해커스자격증에서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교재 · 학습자료 · 혜택)교재는 과목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좋았고 거기 안에서도 이론 + 문제풀이 + 기출로 나뉘어서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또한 문제마다 중요도(별표시)가 있어서 집중적으로 공략할 문제를 선정하기 좋았습니다. 산업기사 문제도 어느정도 섞여 있는데 이것도 풀면서 더 넓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환급이라는 혜택이 저에게는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등 (해커스 또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안되는 건 없습니다. 50대에 따시는 분도 있고 저처럼 비전공인 사람도 딸 수 있습니다. 단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에 싸움이고 시험이 얼마나 나에게 맞게 나와주냐의 싸움인 거 같습니다. 합격의 순간이 올 때까지 열심히 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정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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